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행기관 선정

기사등록 2017/04/13 11:36:03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2017년 신규 수행기관 공모에서 대구시 수성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어르신 돌봄은행)은 지역사회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봉사자가 찾아가 말벗과 같은 정서지원과 청소, 빨래 등 가사 지원 등의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돌봄활동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해 차후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제도다.

 앞으로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내 민간자원인 돌봄봉사자를 활용,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노인돌봄 사각지대를 크게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게된다.

 전용만 관장은 “돌봄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내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받고 활동할 수 있다. 돌봄봉사자 참여 등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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