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선]구미 사선거구 구미시의원 최경동 후보 당선

기사등록 2017/04/12 22:05:58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4·12 재보궐선거 경북 구미 사선거구(선산·무을·옥성) 구미시의원에 자유한국당 최경동(54) 후보가 당선됐다. 12일 오후 최 당선자가 구미 선산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04.12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4·12 재보궐선거 경북 구미 사선거구(선산·무을·옥성) 구미시의원에 자유한국당 최경동(54)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이날 구미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개표 결과, 전체 투표수 5478표 중 4472표(83.16%)를 득표해 905표(16.83%)를 얻은 무소속 김형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최 후보는 "선산·무을·옥성면 주민들의 열렬한 지지로 이번 재선거에 당선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낮은 자세로 주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어 섬기고 늘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저와 함께 경쟁했던 김형식 후보에게도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가 1년 밖에 되지 않지만 믿고 맡겨 주신만큼 차근차근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선산 장원방 복원사업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 ▲선산 5일장 관광상품 개발 ▲구미공단 하청업체 유치 기반조성 ▲장애인 복지 편의시설 개선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최 당선자는 선산 출신으로 상주대 원예학과를 나와 선산읍체육회 부회장, 선산농협조합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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