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배드민턴 동호인 400명을 비롯한 주민 1000여명이 개관식에 참석하며 간판 제막식에 이어 대북공연과 본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후에는 지역 배드민턴 클럽이 총출동하는 '우리동네 챔피언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 총 15개 클럽 45개조가 참가한다.
체육관은 사당동 산21-9 일대 현충근린공원 주변에 조성됐다. 연면적 7103㎡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장·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지상 1층은 배드민턴 15면을 비롯해 탁구·농구 등 실내스포츠를 위한 다목적체육관이다. 2층에는 주민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됐다.
문화와 여가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1층과 2층에 별도 소규모 강의실을 배치해 음악교실, 그림 그리기 등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영유아 전용 체육실도 따로 설치했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용과정도 마련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흩어져 준비하던 각종 체육대회를 한곳에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당종합체육관은 단순한 운동시설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주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해 진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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