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전북 한낮 20~22도 '맑고 포근'…내일은 비

기사등록 2017/04/04 06:39:27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전북 군산은파호수공원의 수변로를 걷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04.04.  k9900@newsis.com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 절기이자 화요일인 4일 전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출근시간대 가시거리는 2~10㎞로 차량 안전운행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출 시각은 오전 6시14분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장수 영하 0.6도, 임실 0.4도, 순창 1.0도, 남원 2.5도, 부안 4.5도, 고창 4.8도, 군산 5.2도, 정읍 6.5도, 전주 6.9도 등이다.

 한낮 기온은 20~22도로 전날보다 2~3도 높아 활동량에 따라 살짝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시간당 81~150㎍/㎥) 단계로 야외활동 때는 마스크 등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전북 북부 앞바다의 예상풍속은 남-남서(남동-남서 4~8㎧, 파고는 0.5m로 잔잔하겠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8시41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30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25분이다.

 한식(寒食)과 식목일인 5일 수요일은 흐리고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다음날인 6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밤부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농작물관리와 낙뢰로 인한 시설물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7~10도, 낮 최고 13~17도가 되고 전북 앞바다 예상풍속은 남동-남 6~11㎧, 파고는 0.5~1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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