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소식] 화성시, 병점역세권 개발에 착수 등
기사등록 2017/03/30 15:28:04
【화성=뉴시스】김기원 기자 = ◇화성시, 병점역세권 개발에 착수
경기 화성시는 병점역 진입로 확장 및 중앙광장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병점역세권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345억원을 들여 기존에 2차로였던 병점역 진입로를 4차로로 확대하고 폭 17m 규모의 중앙광장을 2019년 말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었던 병점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 "서부지역 난개발 막는다"
경기 화성시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위해 성장관리 방안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장관리방안은 기존의 개발행위허가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난개발을 막고자 미래의 개발행위를 예측해 계획적으로 개발 및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이다.
시는 주요 도로 주변의 경관 개선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서부지역의 우정읍 조암IC인근 외 14개 지역을 성장관리 방안 수립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과 29일 팔탄, 정남,우정, 남양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화성시 성장관리방안 계획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유해업종 공장 입지제한, 공원과 녹지 공간 확보, 성장관리방안 확대운영, 정책의 연속성 유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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