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조각 '풍경의 두면'…누크갤러리 '나점수·임동승'展
【서울=뉴시스】나점수_식물적 사유 deliberation originated from the plants__설치전경_2017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서울 삼청동 북촌마을에 위치한 누크갤러리(nook gallery)는 오는 4월 6일부터 '풍경의 두면'을 주제로 나점수,임동승의 2인전을 펼친다.
평면과 입체작품이 어우러지는 '일타쌍피'같은 전시로, 서로 다른 이미지가 한 공간에서 상생하는 분위기를 느껴볼수 있다.
나점수의 입체 풍경은 식물의 이미지에서 사색의 공간으로 이끈다. 나무를 파내어 만든 좁은 공간등 작가 나점수는 작품의 일부분에 작은 모터를 달아 정적이던 조각에 움직임을 더했다.
작가 임동승의 풍경은 안개 속같다. 동양 산수화의 여백을 보는듯한 그림에 희미하게 나타나는 이미지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있다. 반복되는 붓질로 픽셀같은 이미지의 조각들을 그림 위에 축적시켰다.
【서울=뉴시스】임동승_양수리에서_ At YangSuRi_oil on linen_146X97cm_2014
누크갤러리 조정란 대표는 "지극히 사색적인 두 작가의 그림과 조각은 풍경의 두 면을 보여준다"며 "고요하게 서있는 생명의 신비함에서, 기억의 한 지점으로 이끄는 풍경의 울림에서 언어는 다르지만 한 곳을 향하는 두 면의 만남을 이번 전시를 통해 경험해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4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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