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24일 해남서 개최

기사등록 2017/03/21 18:56:14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정규대회로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까지 100여 개팀 1000여 명의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그동안 씨름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남군민들에게 씨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 종별 경기방법은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하며, 준결승 및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24일 초등부와 일반부 예선을 시작으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27일, 28일, 29일에는 KBSN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오후 2시부터 개회식(27일) 및 중등부(개인전/단체전), 고등부(개인전/단체전), 대학부(단체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한편, 통합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9개(체전 2회 포함)의 정규대회와 3개의 지역대회, 5개의 생활체육대회(대축전 포함)를 치를 예정이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