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무연고 노후간판 및 위험간판 일제 정비

기사등록 2017/03/21 10:59:00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광고주나 관리자가 없이 방치되는 무연고 간판(노후·위험간판)을 철거하는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방치된 간판 등을 철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은 원도심 일원(월명동, 해신동, 중앙동, 삼학동, 흥남동)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주민들의 접수를 받아 관련부서의 현지 확인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정비는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화된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하기로 했다.  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 "주인 없는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판 철거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서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건축경관과 광고물계에 제출하면 된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