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개원, 평생학습 기회 확대

기사등록 2017/03/21 08:22:36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오는 23일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을 전담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베이비부머 은퇴자 및 다문화가족 증가 등 다각적인 평생교육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시가 지역·계층 간 학습격차를 줄이고 부산시민의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재단법인을 설립, 출범하게 됐다.  아울러 대학 및 인재육성기관 역량 강화, 우수인재 유치 등 총괄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인재평생교육 선도 정책 개발, 지역인재 육성 지원, 평생학습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창의인재 양성 기반 구축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인재평생학습주간(박람회)을 개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개원기념 세미나와 함께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시민의 생애주기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 나은 평생교육과 인재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