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연준 위원 발언에 보합…다우 0.04% ↓

기사등록 2017/03/21 06:17:03
 【뉴욕=신화/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증시에서 20일(현지시간)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p(0.04%) 하락한 20,905.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8p0.20%) 낮은 2,373.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3p0.01%) 오른 5,901.53에 마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이 견고해져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진단하고 금리가 4번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2017년 안에 2~3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이 매우 견고하다”고 밝혔다.  증시는 이날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의 주시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 15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로 인상했었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