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바른정당 대선주자들, 연일 토론회 강행군

기사등록 2017/03/21 06:00:00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21일 6차 합동토론회를 맞아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후보들은 영남권 토론회를 통한 2차 투표 승기 잡기에 나선다.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오후 상암 MBC에서 민주당 후보경선 합동토론회를 녹화한다. 해당 방송은 이날 'MBC 100분 토론'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토론회 녹화 전인 이날 오전 광주학생운동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3차 토론회이자 영남권 정책토론회를 부산에서 갖는다. 이후 2차 국민정책평가단 전화면접투표를 통해 승패를 가릴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북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후 남원지역위원회를 비롯해 광주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국회에서 전국 주요 지방 언론사 합동 인터뷰를 소화한 뒤 국민의당 경기도당 대선기획단 출범식 참여 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주 간의 휴가를 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일단 전북 부안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전북도당 당협위원장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지사와 회동, 전북 언론인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태 의원은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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