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공동체사업 공개모집

기사등록 2017/02/20 11:22:33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2017년 동작구 마을 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청 사회적마을과를 직접 찾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주민참여지원사업, 마을공동체사업, 공유촉진지원사업 등 3개 분야다. 동작구 내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별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민참여지원사업은 주민 소모임을 통해 주민간 관계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소모임을 처음으로 구성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40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공모사업은 지역 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3개 세부사업(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모임 연합사업, 우리마을 공간지원사업)으로 나눠 총 1억원을 지원한다.

 공유촉진 지원사업은 물건·공간·재능을 공유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청년 대상 사업을 하는 모임에 모임당 최고 500만원까지 총 1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각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작구는 이번 공모사업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8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은 구민 여러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의 역량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사람 사는 동작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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