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신중년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한다
기사등록 2017/02/19 08:55:37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60세 이상 퇴직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문화 등 행정 취약분야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신(新)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의 대대적인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장년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실상을 고려한 퇴직인력의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고령층 일자리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된 '시니어 재능나르미'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공공시설물 세척 등 유지·관리를 맡게 될 공공시설물관리단을 비롯해 행복마을 생활문화 동아리 양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생활문화코디네이터 등 3개 분야 22명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자들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참여신청서를 구청 일자리경제과나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3월 초 참여 대상자를 최종 선발해 근무지에 배치하고 11월까지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가를 통해 새로운 분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신중년은 '더 건강하고 똑똑해진 만 60~75세 사이의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인력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층 일자리 창출의 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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