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한 관리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관측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55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500여㎞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 한국과 미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미사일이 어떤 형태의 미사일인지와 몇 발을 발사했는지는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 중이다. 전문가들은 내륙에서 발사가 이뤄진 점, 비행거리가 500여㎞가 된 점을 종합해 볼 때 신형 ICBM의 초기 비행일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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