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전북 최초로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인 '캠코브러리'(KamcoBrary)를 개소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청소년 학습문화 개선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설치한 작은도서관을 의미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북적십자 김광호 회장과 캠코 문창용 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을 기념해 두 단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독서대 30개를 전달했다.
전북적십자와 캠코는 센터에 전문 독서지도사를 배치하고,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독서지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 개관한 캠코브러리 11호점 따숨에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우러져 책을 읽고 학습하며 희망과 꿈을 키우고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지혜를 배우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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