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씨는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손자이자 조동길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9월부터 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기획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며 본격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14년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자산운용사 '키니코스 어소시어츠(KYNIKOS ASSOCIATES)'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다.
이에 대해 한솔그룹 관계자는 "조동길 회장과 조성민 과장의 주식 매입은 총수 일가의 개인적 판단에 의한 매입일 뿐으로 조성민 과장의 매입 지분은 미미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조성민씨는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과 부인 안영주씨의 1남1녀 중 둘째로 아직 미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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