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국회의장상 수상…사회공헌 활동

기사등록 2016/12/27 17:23:16
【서울=뉴시스】임형주, 팝페라테너(사진=디지엔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팝페라테너 임형주(30·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연일 굵직한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26일 오후 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서 열린 '2016 제15회 대한민국 공로봉사상 시상식에서 전체대상 및 국회의장상(국회의장 정세균)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 18년여간의 나눔, 기부,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엔콤은 "이번 수상에 따라 임형주는 만 30세의 나이에 지난 2015년 대통령표창에 이어 국가의 서열 1,2위인 대통령과 국회의장 관련 표창·상 모두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지난 1998년 삼성영상사업단 삼성뮤직(삼성클래식스)과 국내 데뷔앨범 계약을 체결할 당시 계약금 300만원 전액을 불우한 환우들을 위해 개안수술비로 전액기부 하면서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부터 올해까지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월드비전, 유네스코 등 NGO단체 홍보친선대사로 활약했다. 지금껏 100억여원에 가까운 물질적 기부도 병행했다.

 임형주는 "안 보이는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물심양면으로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들을 연이어 받게 돼 무척 송구스럽다"며 "그러한 분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욱더 열심히 나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형주가 설립한 아트원문화재단 산하 유아교육기관인 '소르고(SORGO)'의 임정원(본명 임형인) 원장도 제20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위원장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유성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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