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 공무원들의 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한 로드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직원들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9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화천산천어축제 로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홍보팀에는 관광기획계와 관광홍보계는 물론 선박관리 T/F팀까지 14명의 가용인력이 모두 동원됐으며  이틀 간 이동한 거리는 왕복 5000㎞가 넘는다.

 5개조로 편성된 홍보팀은 중앙고속도로부터 호남고속도로, 중부내륙과 경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중부, 경부,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국토 전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의 휴게소를 일일이 찾았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 협조를 통해 휴게소 안내 데스크와 게시판 등에 축제 포스터를 게시하고, 여행객들에게 리플릿 2만4000여 부를 나눠줬다.

 박영미 관광홍보담당은 "대중매체를 통한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진정성을 갖고 사람들을 만나 추진하는 홍보도 효과가 매우 크다"며 "개막일 직전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산천어축제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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