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시아 정세 전문 매체 디플로멧은 지난달 29일 첫 인도분인 F-35A가 일본 항공자위대에 인도돼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조종사와 정비사들은 해당 전투기로 실제 훈련을 진행한 이후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훈련을 담당하는 미 공군 제944 전투비행단 사령관 커트 갈레고스 대령은 "뛰어난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대외군사판매(FMS) 담당팀을 보유하고 있고, 훌륭한 공군요원을 훈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향후 F-35A 운용을 담당한 기술 관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와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지난 9월2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 생산시설에서 자위대가 곧 인도받을 스텔스 전투기 F-35A를 최초 일반에 공개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11년 F-35A 통상이착륙형(CTOL) 전투기 42대를 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F-35 전투기 4대는 미국 포트워스에서 생산돼 항공자위대에 인도되고 나머지 38대는 나고야에 설립된 미쓰비시 공장에서 최종조립 및 생산시설에서 조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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