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원가적정성 등 반영한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 제정
기사등록 2016/11/23 16:25:08
최종수정 2016/12/28 17:58:14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광해방지사업 원가산출의 적정성 및 공사 품질향상 제고를 위해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를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품셈 및 시방서는 정부 3.0 기반의 소통과 정보공유에 맞춰 지난해부터 수차례 현장점검, 설명회 등을 통해 축적한 결과를 반영해 제정했다.
공단은 6개 광해방지사업 전문분야의 총 1497개 품셈항목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고 수질정화시설 토목,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복합공종에 대한 품셈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표준시방서는 기존에 각 사업별로 동일공종이지만 시방이 상이했던 부분을 전면 개정해 기준을 체계화했고 기준이 없었던 정화처리 방법 및 차폐공법 등에 대한 시방기준을 신설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품셈 및 시방서 제정을 계기로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을 통한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말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관련 기관에 정보를 제공해 공공입찰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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