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피혁연구원(원장 박승현)은 ㈜극동기계와 공동으로 컴퓨터 비전 화상인식기술을 이용한 신발창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과 로봇을 이용한 신발제조 접착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전 화상인식 시스템은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김명훈박사 연구팀이 지난 2013년 연구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표면팽창비교 알고리즘을 적용한 세계최초 신발창 자동검사 장치라고 설명했다.
신발창은 압축과 사출방식으로 제조되며 IP(Injection Phylon)사출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년간 150억 족 이상 생산되는 방식인데 사출후 열변형으로 신발창 크기가 변화하여 측정에 시간이 비용이 많이 든다.
또한 사출형식 IP(Phylon Injection)창 검사는 1개 생산라인에서 15~20명의 검사 인원이 육안검사 와 측정자를 이용한 전수검사로 측정함. 따라 검사자의 피로도 등 주관적 판단으로 품질에 문제점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명훈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한개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변형 요인이 많은 신발 중창의 길이를 측정한 것이 아니라 제품 표면의 팽창정도를 검사하여 중창 전체 길이의 정·불량을 추정하는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개발된 측정 시스템은 한개의 카메라와 LED조명을 이용하여 1초 이내에 신발창 정불량을 검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신발제조공정이 첨단 비전시스템 및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추세는 동남아 신발 생산기지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하여 국제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이 본국 산업육성을 위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인했다느 평가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는 스피드팩토리를 통해 자국내 신발생산을 목표로하고 지난 9월 독일에서 생산되는 신발 퓨쳐크라프트 MFG(Made For Germany)개발하여 시제품을 공개하였으며, 나이키 뉴발란스도 자국내 생산을 목표로 로봇 자동화에 많은 투자를 기하고 있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신발창 접착공정 자동화시스템은 산업부의 산업기술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연구 개발중인 상품을 선보였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아웃도어 최대 브랜드인 트렉스타에 시범라인으로 구축되어 시험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