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 육성프로젝트는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사업 추진 예산 60억원 가운데 국비 30억원과 시비 15억원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사업 대상지인 학성동 383-8번지 일대는 오랜 기간 주택재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묶여 있다 지난 6월 사업 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주택재개발이 장기간 표류 끝에 무산된데다 노후된 주택이 밀집돼 있어 돼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을 공모 신청시 강조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중구는 4년간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선 골목길 650m 구간을 정비하고, 550㎡ 규모의 마을주차장을 건립하며, 방범용 CCTV와 보안등 등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하는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이야기길 220m 구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55㎡ 규모의 마을공동사업장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역사·문화적 자산인 경상좌도병영성 등 지역 6개 성곽과 연계한 6성 미니어쳐 공원과 특화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
지역 역사와 마을기업,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합동 방범순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 주민들의 자생력도 키울 방침이다.
중구는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절차를 밟아 착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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