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부내륙선철도 충주~문경 간 지적측량

기사등록 2016/10/17 09:44:03 최종수정 2016/12/28 17:47:16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중부내륙선철도 충주~문경 간 2단계 사업 구간을 대상으로 지적측량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2월 말까지 7·8·9공구인 충주역부터 단월동, 살미면, 수안보면을 관통하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측량을 한다.

 구간 거리는 23㎞이고, 편입 토지는 1040필지 59만7000㎡다.

 시는 이 구간의 지적측량을 완료하는 대로 내년 1월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편입용지 지적정리 신청을 받아 지적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지적측량은 지난해 시작해 1단계 사업이 추진 중인 앙성~충주역 구간에 이은 두 번째다.

 김석진 지적관리팀장은 "국토정보공사 충주지사와 긴밀한 협조로 지적측량을 신속히 처리해 토지보상, 공사 등의 후속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선 철도공사는 사업비 약 2조원을 들여 전체 94.9㎞의 철도와 8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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