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퇴근길 정체구간 16곳 교통체계 개선 착수
기사등록 2016/09/09 08:34:15
최종수정 2016/12/28 17:37:39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내년에는 부산시내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다소 풀릴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출퇴근길에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낙동남로, 해운대 신도시 양운고교 부근, 김해공항 파출소 앞 교차로, 만덕교차로와 만덕성당 부근, 수영강변대로 장산중학교 앞 교차로, 노포삼거리 등 16개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내년도 예산 52억원을 확보해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은 최근 승용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서고 유가 하락으로 승용차 운행이 늘어난데다 보행환경개선으로 횡단보도 설치가 많아지면서 통행속도가 전년대비 시속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짜증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시내도로와 도시고속도로 등 동·서부산권 주요 연결도로와 주요 정체지역의 체계를 개선해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키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주요교차로 등을 현장 조사해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시급한 16개 구간을 선정,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체계 개선 대상 구간인 ▲낙동남로의 청량사어귀~본녹산 삼거리간 출근차량 좌회전 능률차로 설치 등 ▲해운대 양운고교 부근 교통체계 개선은 직진차로 추가 증설 ▲김해공항 파출소 앞 교차로는 회전교차로 설치 ▲만덕교차로와 만덕성당 일원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우회전 도로 확장 등 ▲수영강변대로 장산중학교 앞 직진차로 증설 ▲중앙대로 노포삼거리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번영로 좌수영로 연결램프 설치는 번영로 정체차량 분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녹산산단 10번교차로와 명지레포츠 앞 교차로 횡단보도 이설 ▲학장교차로 교통섬 축소 직진차로 증설로 교통정체와 대기차량 해소 등 소규모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7년 교통정체 해소대책으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교통불편 사항을 일부 해소함으로써 교통소통과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