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16]중국 女배구, 세르비아 꺾고 12년만에 금메달

기사등록 2016/08/21 14:50:07 최종수정 2016/12/28 17:32:12
【리우데자이네루=AP/뉴시스】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3-1로 꺾은 중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중국 여자배구가 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3-1(19-25 25-17 25-22 25-23)로 꺾었다.

 이로써 중국은 2004아네테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품었다. 반면 사상 첫 여자배구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던 세르비아는 중국의 기세에 눌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은 에이스 주팅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중국은 1세트에서 다소 몸이 덜 풀린 듯 실수를 연발했다. 20점도 올리지 못하고 19-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주팅이 살아났다. 중국은 세르비아에 맹폭을 퍼부으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양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중국이 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22-21 상황에서 세르비아의 서브 실수로 위기 상황을 벗어난 중국은 주팅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는 4세트에서 결정됐다. 4세트 역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웃은 것은 중국이었다. 23-23 상황에서 또다시 나온 실책이 세르비아의 발목을 잡았다.

 매치포인트를 만든 중국은 후이뤄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h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