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기사등록 2016/08/05 07:59:04
최종수정 2016/12/28 17:28:04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진성한)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은 일회성 정책지원 보다는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경쟁력 자체를 강화할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지속되어 온 사업이다.
실제로 2014년 전국에서 동 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수행한 기업들 대상으로 실시한(공장혁신 부문 120개사)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 제조경쟁력 지표인 공정불량율(7.77%⟶5.30%)과 납기준수율(91.2%⟶96.8%) 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원가율(74.9⟶70.7%)도 약 5%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 사업의 기업경쟁력 강화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2014년 1098개사에 이어 2015년 1092개사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그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컨설팅 지원범위는 경영과 기술 全분야로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지원대상은 업력 제한 없이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조건별로 살펴보면, 업력 기준 7년 이상 기업의 경우, 과제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30%에서 50%까지 차등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7년 이내 창업기업은 지원 비율 65%,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FIN-Tech), 드론(Drone), 헬스케어 등 新서비스업 분야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의 미래성장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로 부터 추천 받은 업체는 ‘특화형 컨설팅’으로 지원 비율 9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바, 해당 분야 영위기업들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 밖에도 업력 7년 이내의 창업 및 재창업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공장설립(변경) 승인 비용 등에 지원비율 65%,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분야도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