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BS방송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에릭 트럼프는 "아버지는 진정한 애국자"라며 "전쟁에서 미국인들이 추가로 희생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무슬림계 미국인으로 이라크에서 복무하다 자살폭탄테러로 숨진 후마윤 칸 대위의 아버지인 키지르 칸은 지난달 2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비판 연설을 했다. 트럼프 후보는 키지르의 연설 때 아내 가잘라가 아무 말 없이 남편 옆에 서 있던 사실을 거론하면서 그가 무슬림 여성이기 때문에 발언을 허락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후보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졌으며 미 재향군인들은 그의 사과를 요구했다.
에릭 트럼프는 "벵가지 미국 영사관 테러 희생자의 어머니로 힐러리 클린턴에 매우 비판적인 팻 스미스는 칸 가족처럼 조명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에릭 트럼프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집행한 정책들이 리비아와 시리아 그리고 시리아를 망가뜨렸다"고 전했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