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 "미국의 상업위성이 지난 3월8일 촬영한 북한 개성시 사진을 보면 기존의 김일성 동상을 이미 내렸고 언덕을 깎은 뒤 바닥 공사와 조경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는 김일성·김정일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멜빈 연구원은 그러면서 "개성에 건립하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은 이미 북한의 각 도 행정중심지에 건립한 김 부자의 동상과 다르지 않다"며 "개성이 행정 중심지는 아니지만 북한에서 중요한 도시인 만큼 이곳에도 김 부자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에도 평양의 국방종합대학과 김일성·김정일 박물관 및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김 부자의 동상을 새로 만들었으며, 특히 청진에서는 동상 뒤에 화려한 공원을 조성하면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권력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R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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