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네이버, 라인 성공적 IPO…네이버 주가 긍정적"
기사등록 2016/07/15 09:44:33
최종수정 2016/12/28 17:22:16
【서울=뉴시스】최예린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라인(LINE)의 성공적인 IPO가 모회사인 네이버(035420)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는 9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라인은 전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형태로 상장돼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1% 상승한 41.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신규 상장 주식은 3500만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각각 1750만주씩 상장됐다.
안재민 연구원은 "첫날 종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에 초과배정옵션 525만주를 더하면 라인의 시가총액은 10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라인의 성공적인 상장과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오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라인 주가와 모회사인 네이버 주가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라인의 가치를 15조원, 네이버 포털에 대한 가치로 30조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yerin_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