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호 출범2주년]내발적 발전 전략…각종 성과 이끌어

기사등록 2016/06/29 11:41:21 최종수정 2016/12/28 17:17:13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내세우며 출발한 '민선6기 송하진 호'가 올 6월로 2년이 됐다.

 전북도는 29일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쉼없이 달려왔던 지난 2년동안 내발적 발전 전략을 운영해 굵직굵직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또 중·장기적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초석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민선 6기' 출범 2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지사 인터뷰 등 총 3차례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탄소산업 발전 '날개'

 지난해 8월 탄소와 농생명을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사업화 촉진지구(10.275㎢)를 비롯해 완주 융복합 소재부품 거점지구(4.518㎢), 정읍 농생명 융합 거점지구(1.542㎢) 등 모두 16.335㎢이다.

 또 도의 최대 현안 법안이었던 탄소법(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탄소법은 '탄소 밸리'를 조성해 탄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적 지원을 하는 법안이다.

 탄소법 제정으로 그동안 전북 주도 위주로 힘겹게 추진 돼 왔던 탄소산업은 국가 차원에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을 마련했다.

 ◇삼락농정·토탈관광 준비 '착착'

 보람찾는 농민·제값받는 농업·사람찾는 농촌인 이른바 삼락농정(三樂農政)을 실현하기위한 핵심지표 등을 마련했고, 토탈관광을 통해 전북을 관광 1번지로 도약하기위한 조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농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시장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도를 마련했고, 제값받는 농업구조를 만들기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전북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해가람'을 개발했다.

 또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를 유치해 종자에서 식품, ICT 농생명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농업 분야와 함께 관광 분야 역시 차근차근 제 속도를 내며 내실을 다졌다.

 사람이 한데 모이는 토탈관광을 실현하기위해 전국 최초로 '전북 투어패스'를 구축했고, 각 시군별로 경쟁력 있고 특화된 관광지를 육성하기위해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관광지와 생태관광지를 선정했다.

 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돼 백제역사의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

 ◇새만금 개발 가속화·국제행사 유치

 새만금 공항이 마침내 국가계획에 반영됐고, 대야~새만금항 철도와 전주~김천간 복선전철도 정부의 철도계획에 반영됐다.

 또 새만금특별법을 개정해 총리실에 새만금추진단을 설치했고, 새만금 핵심 인프라(새만금 동서2축 착공·남북2축 기본계획 완료 등)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새만금 전체 조성면적(291㎢)의 55%가 노출됐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것도 눈길을 끈다.

 도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고,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관련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를 유치했다.

 ◇생활·현장 중심 안전 시스템 구축

 '안전사고 없는 전북'을 만들기위한 노력도 이뤄졌다.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위해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 불리우는 응급의료 닥터헬기가 운항중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 외상센터 등 각종 의료센터를 유치했다.

 또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시스템을 가동해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고, '재난 안전 및 안전문화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밖에도 재난 폐쇄회로(CC)TV 통합 시스템을 마련했고, 물놀이안전테험장 등을 조성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생동하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도정을 이끌어왔다"면서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위한 환경과 기반 등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sds49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