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0.22%…사상최저 기록

기사등록 2016/06/28 11:44:55 최종수정 2016/12/28 17:16:4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8일 오전 일본 국채시장에서는 장기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전날보다 0.025% 하락한 -0.220%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알려진 일본 국채에 대한 매수세가 벌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는 브렉시트 우려감에 -0.175%까지 하락했으며, 16일에는 장중 -0.211%까지 하락해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이어 23일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 찬성파가 승리하자 하락폭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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