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3호선 나주 동강면~동수동, 4차로 확장 개통

기사등록 2016/06/09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7:11:0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전남 나주시 동강면~동수동을 잇는 국도 23호선 9.2㎞ 구간이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11시 이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구간 공사는 2008년 4월 착공해 8년여 만에 완공됐다. 공사비는 총 749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전남 도청에서 광주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은 무안군 14.5㎞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 구간 개통으로 나주시가 광주전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며 "영산강 수변 조망, 홍어거리, 나주영상 테마파크 등 지역명소를 찾는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나주 동강도 2018년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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