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2만3887㎡(약18만8000평) 부지를 개발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우선 시와 공동출자한 양주역세권개발피에프브이(주)로부터 이달 중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 받아 올해 안에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 행정력을 집중해 토지보상과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5년 1월 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받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은 2851억원을 들여 명품 주거단지와 행정타운, 상업시설, 시민운동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경원선 전철1호선 양주역과 국도3호선, 자동차 전용도로 광사IC와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문화·행정·주거가 어우러진 미래형 경기북부의 중심 거점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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