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서울·방콕·도쿄 선호…가까운 거리 매력

기사등록 2016/05/03 01:33:32 최종수정 2016/12/28 17:00:18
【베이징=신화/뉴시스】강덕우 기자 = 중국에서 5월1일 '메이데이'를 맞아 해외로 떠난 여행객들이 서울과 방콕, 도쿄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여유국(CNTA)에 따르면 중국 여행객들이 5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서울과 태국 방콕, 일본 도쿄에 가장 많이 몰렸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의 발리가 뒤를 이었다.  CNTA는 단체 여행을 제외한 여행객 중 약 56%가 일주일 이상 해외에 체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 전체 여행객의 평균 해외 체류 기간이 메이데이 처음으로 이틀 이상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NTA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한 중국 시민은 약 1억2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9.5% 늘어났다. 이는 1998년에 비하면 13배나 늘어난 수치다.  badcomm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