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기사등록 2016/04/06 08:42:13
최종수정 2016/12/28 16:52:11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2월까지 만 5세부터 12세 다문화가족 자녀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간적 제약이나 거리 문제로 도심의 학습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과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이뤄진다.
시는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주)대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교 방문학습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언어능력진단평가 후 수준에 맞는 한글, 국어학습 지도 등 1대 1 맞춤식 주 1회 교육한다.
한편 시 거주 다문화가족은 중구 1128명, 남구 1434명, 동구 994명, 북구 856명, 울주군 1338명 등 모두 5750명이다.
자녀수는 중구 809명, 남구 927명, 동구 904명, 북구 852명, 울주군 1067명 등 총 4559명이다. 이 중 만 5세~12세(1938명)가 가장 많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