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김동수·이철균 사임…김한기·강영국 선임

기사등록 2016/03/25 17:14:39 최종수정 2016/12/28 16:48:53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대림산업의 김동수 대표이사(사장)와 이철균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김한기 전 건축사업본부 전무와 강영국 전 플랜트사업본부 전무가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림산업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한기, 강영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기존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부사장과 함께 4인 대표체제를 꾸렸다.  이에 따라 이해욱·김동수·이철균·김재율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해욱·김한기·강영국·김재율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김동수 사장이 겸직했던 토목사업본부장 자리는 백운일 부사장에게 넘어갔다.  사외이사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을 역임한 박상욱 서울대 경영대 부교수를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김한기 사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에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지난 2010년 건축사업본부 상무, 2013년 본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강영국 부사장은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에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지난 2010년 플랜트사업본부 상무를 한 뒤 6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km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