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도 결론 안나 '폭탄 돌리기'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 지도부가 22일 오후 심야 최고위를 열고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사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시간관계상 취소됐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당초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비롯해 이날 발표된 4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의결할 예정이었다.
공천관리위원회도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론 짓고,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 공천여부와 관련, "오늘 논의를 많이 했지만 결론을 못 냈다"고 말했다.
황진하 사무총장도 "공관위에서 검토해서 보내주라고 했는데 결론이 안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24일을 하루 남겨 놓고 공관위와 최고위가 유 의원 공천을 두고 '폭탄 돌리기'를 이어갈 경우 유 의원의 무소속 출마 자체도 불가능해 질 수 있다.
유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결심할 경우 23일 자정까지 탈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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