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우리는 야당처럼 무식하게는 안잘라"

기사등록 2016/02/24 21:19:02 최종수정 2016/12/28 16:39:37
【서울=뉴시스】김동현 채윤태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 발표에 대해 "거기는 좀 무식하게 대놓고 싹둑 잘라버리는 것이고 우리는 하나하나 솎아내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4일차 공천 면접을 종료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안심번호 유령당원 논란에 대해 "사무처에서 실태조사를 한다고 하니까 그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며 "내가 듣기로는 26일 내지는 27일까지 조직국을 통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튼 빨리 조사해야한다"며 "그게 확정이 안되면 경선도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4명 이내에서 후보자 압축을 통해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충남(5), 세종(1), 대전(3), 충북(4), 강원(2), 제주(3), 광주(1), 전북(1), 전남(2) 지역 등 충청과 호남권 22개 선거구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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