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지자는 국회의원 후보등록절차에 관한 김부선의 질문에 그녀의 페이스북에 친절한 답변과 함께 “출마하면 조건없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비용 200만원에 본 후보등록비 1200만원을 합해 1500만원이며, 무소속은 지역주민 300명 이상 500명 이하 동의서를 받아야 하며, 선거비용은 총1억5000만원이 든다”고 상세한 안내글도 달았다.
또 다른 팔로워도 “진짜로 하면 자원봉사하겠다”고 응원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국회로 나갈 생각을 하셨을까. 응원한다”는 댓글에는 “아시네요”라는 김부선의 답글이 달려있다.
김부선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고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명예훼손으로 피소돼 4년째 법정공방 중이다. 또 2014년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한 후 전 부녀회장 등 동대표들이 폭행 및 명예훼손으로 김부선을 고소해 이 또한 법정공방 중이다.
김부선은 1월30일 페이스북을 통해 4.13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의원 출마선언합니다. 무소속”이라고 밝힌 뒤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취재 중인 ‘연예인 스폰서’와 관련,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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