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20%는 알레르기성 비염…항히스타민제 ‘지르텍’ 도움

기사등록 2015/11/09 10:00:00 최종수정 2016/12/28 15:52:40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일교차가 심하고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지는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 만성 피로와 비염을 비롯해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도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체 인구의 약 20%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도 바로 이 때다. 늦가을 날씨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하고 건조해 호흡기가 감염에 취약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학 전문가들에 의하면, 급격한 온도 차는 호흡기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대부분 급성이며, 주로 특정 계절에 집중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요즘 들어 크게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 탓에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더욱 커졌다. 이 때는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차도가 없다면 항히스테민제 등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 치료 약제로 조직 내에서 히스타민과 경쟁해 히스타민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한다.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한국UCB가 수입하고 유한양행에서 판매하는 ‘지르텍’이 있다.

 UCB는 1928년 엠마누엘 얀센(Emmanuel Janssen)이 세운 벨기에 제약회사이며, 지르텍은 1980년에 출시된 대표적인 제품으로 30년 이상 전 세계 90여 나라에서 많은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다.

 작은 알약을 하루 한 알만 복용하면 돼 편리하다. 안전성 입증을 위해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소아를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임상시험을 거쳤다.

 지르텍은 계절성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를 인증 받았다. 최고 혈중 농도에 1~2시간 이내 도달해 약효 발현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지르텍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zyrtec.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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