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가짜 손가락 지문으로 초과 수당 챙긴 2명 해임

기사등록 2015/11/06 13:36:35 최종수정 2016/12/28 15:52:09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실리콘으로 만든 가짜 손가락을 이용,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소방공무원 2명을 해임하고, 17명에게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가짜 손가락을 이용해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2명에게는 환수·가산 징수금 명목으로 990만원과 91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을 이용해 330만원과 300만원의 초과 근무수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가짜 손가락 위조 지문 제작을 조언한 1명에게는 정직 1개월을, 위조지문으로 대리체크를 한 8명을 견책처분했다.  또 초과근무 수당 49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1명에게는 정직 3개월에 환수·가산징수금 14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자체 조사를 실시해 근무를 하지 않고도 수당을 받은 4명을 훈계하고, 환수·가산징수금을 부과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