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철 26년만에 연장개통…한인타운 연결 7번전철

기사등록 2015/09/14 00:39:12 최종수정 2016/12/28 15:36:15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 한인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7번 전철 종착역이 기존의 타임스스퀘어역에서 허든슨야드역까지 13일 연장 개통됐다.

 뉴욕 맨해튼에서 전철이 연장 개통된 것은 26년 만의 일이다. 허드슨야드 역은 허드슨강과 가까운 11애버뉴와 34스트리트에 위치했으며 대규모 전시장인 제이콥 재빗센터가 앞에 있다.

 허드슨 강변 인근에 뉴저지와 연결되는 페리호 선착장이 있어 뉴저지의 통근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평일 출퇴근시간대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만5000명이 허드슨야드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7번전철의 연장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 시절인 2013년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엘리베이터 등 내부 시설 공사 문제로 지연돼왔다.  

 연장구간은 총 1.5마일(약 2.4km)로 지난 2011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무려 24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끝에 개통을 보게 됐다. 모두 18개 노선과 환승이 되는 7번 전철은 맨해튼에서 롱아일랜드시티를 지나 퀸즈 우드사이드-엘머스트-플러싱까지 연결된다.

 플러싱 등 동쪽 끝의 역들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가 있어 누구보다 많이 이용하는 등 숱한 애환이 담겨 있는 전철이기도 하다.

 rob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