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그레코 로만형, 올림픽 레슬링종목에 추가 될듯…국제레슬링연맹 회장 밝혀
기사등록 2015/09/11 17:48:27
최종수정 2016/12/28 15:35:56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10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여자 75kg급 자유형 레슬링대회 결승전에서 애들린 마리아 그레이 선수(왼쪽)와 중국 저우치엔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국제레슬링연맹은 이날 여자 그레코 로만형 종목이 올림픽 종목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2015.09.11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차의영 기자= 국제 레슬링연맹 회장이 앞으로 여자 그레코 로만형 레슬링 종목이 올림픽 경기에 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레슬링 연합의 수장인 네나드 랄로비치는 10일(현지시간) 세계대회가 열린 라스베이거스에서 앞으로 레슬링계도 양성 평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그는 여자 그레코 로만형의 올림픽 종목추가 움직임은 일러야 2020년 도쿄 올림픽 이전에야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랄로비치는 또 여자 레슬링을 활성하기 위한 다른 방안들도 논의 중이며 그 가운데에는 비치 레슬링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 올림픽위원회(IOC)는 남녀 레슬링 종목에 총 18개 체급만을 허용하고 있어 여자 종목 2개를 더 허용하느냐 여부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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