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행정자치부는 2일 우체국·파출소·보건소·소방서·세무서 등 1만여 개 기관의 위치와 대표 전화번호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공개했다.  이는 네이버·다음·구글·티맵 등 인터넷지도 업체와 지난 6월부터 협의해 온 성과물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법무부,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검찰청, 병무청, 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자치단체도 자료 작성 작업때 참여했다.  그간 인터넷포털 지도나 내비게이션 업체가 제공하는 정보에는 이미 없어졌거나 신설된 기관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꽤 많았다.   이번에 공개한 1만여 개 기관 정보는 인터넷지도 업체의 서비스에 반영된다.    행자부는 정보 변동사항을 수시로 체크해 업체에 제공하고, 6개월마다 전체 데이터를 검증할 계획이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