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에서 심 의원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실관계에 관해 피해자의 진술과 같은 내용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24일 신고가 접수된 후 10여 일간의 조사를 했으나 피해자가 성폭행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하고 피의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통화 및 문자 내역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서도 범죄를 입증할 만한 다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르면 5일께 '혐의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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