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4일 중국활용 새만금 개발 촉진 모색 세미나
기사등록 2015/06/19 10:33:58
최종수정 2016/12/28 15:10:47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중국을 활용해 새만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 원광대에 따르면 한중관계연구원은 법률, 통상·산업, 정치·외교 등 연구원 산하 3개 연구소와 합동으로 오는 24일 공동학술세미나를 연다.
새만금 개발의 새로운 추진 동력을 찾기 위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새만금 개발'을 주제로 열리며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후원으로 진행된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일컫는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는 중국의 대규모 전략 사업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치·외교와 법률, 통상·산업 분야로 나눠 열리며 '일대일로, 중국 신외교 전략의 시발점' '일대일로와 새만금 연계의 정치적 효과 및 과제'를 비롯한 모두 6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또 원광대와 연구소 연구자뿐만 아니라 통상 산업 분야 기자와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해 실용성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김도종 총장은 "새만금 개발은 한국의 동아시아 경제중심지 건설을 위한 대표적인 국책사업"이라며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새만금 개발은 물론 남북관계 발전과 동북아 평화협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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