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는 14일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이 5월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영화의 제공 및 배급을 맡았다.
영화는 형사와 살인자의 애인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물이다. 전도연은 순수와 퇴폐가 공존하는 여자 '김혜경'을 연기한다. 형사 '정재곤'은 배우 김남길(34)이 맡는다.
전도연은 2013년 '집으로 가는 길' 이후 2년 만의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남길은 지난해 여름 개봉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이후 올해도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각본을 쓰고, '킬리만자로'(2000)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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