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첨단 자동차 부품' 총집결…부품도 경량화
기사등록 2015/03/16 15:42:15
최종수정 2016/12/28 14:42:54
친환경-IT 융합 신기술 적용 부품 대거 공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오는 4월 3~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부품들이 총집결한다.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맞춘 부품들과 친환경·IT 융합 신기술로 무장한 신제품들도 대거 공개된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독일관 참가업체를 제외한 자동차 부품 및 용품업체 98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현대모비스는 'Ex-perience MOBIS'를 주제로 현대모비스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미래 자동차 기술의 최대 화두인 '지능형'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과 램프·제동·조형제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운전자 보조시스템 기술을 담은 시뮬레이터를 설치, 관람객이 탑승해 가상의 도로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과 IT기술을 융합한 멀티미디어로는 D-Audio(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전시하고 자동차와 스마트폰, AVN(Audio Video Navigation)과 연동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내놓는다.
또 차량 경량화를 위해 전기모터를 휠 안에 내장한 전륜형 인휠(In-Wheel) 시스템과 유압 혼용방식의 전동식 브레이크 캘리퍼 등도 전시한다.
자동차 샤시 부품인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과 미래 자동차 기반 기술인 운전자 편의 시스템(DAS)을 생산하는 만도는 '만도를 만나다, 기술을 느끼다'를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전시관에선 자동차 역사와 함께 한 만도의 발자취를 비롯해 미래 자율주행을 위한 최첨단 부품인 무선 자동주차시스템(Remote SPAS), 전기자전거 'footloose' 등을 내놓는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전시장 전면에 열관리 솔루션 핵심기술과 기존 공조 제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차별화 제품 중 하나인 'HV iCool'의 실물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HV iCool은 자동차 엔진룸 3곳에 장착되는 HVAC, 컴프레서, 콘덴서 개별 부품을 하나로 결합한 통합 공조시스템이다.
남양공업은 경량화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보인다.
충돌흡수 성능을 높인 캡슐 슬라이딩 구조의 스티어링 컬럼과 운전자 편의 기능 등을 향상한 전동식 틸트&텔러스코픽 컬럼,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적용해 스틸 제품보다 30% 이상을 경량화 한 AL합금 볼슬라이딩 타입 유조인트 등을 내놓는다. 제동 분야에선 소음·떨림 문제를 개선한 프리미엄급 브레이크 부품을 전시한다.
명화공업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전동식 워터펌프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탠덤 펌프, 중공너클 등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전동식 워터펌프는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자동차는 물론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탠덤 펌프는 연비를 개선하는 가변오일 펌프 기능과 브레이크 부스터에 진공압을 공급하는 진공 펌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Air Intake System)을 개발한 리한은 캠 샤프트 서랍식 에어인테이크 시스템을 선보인다. 공기 청정 및 소음 감쇄 성능이 좋고 필터 교체가 쉬워 만족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유라코퍼레이션은 고전압커넥터·정션블록, 친환경·경량화 전선 등 미래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부품을 공개한다. 스마트정션블록·FPC 하네스 등 핵심 전장 부품과 스파크플러그·배기온도센서 등 관계사 제품도 내보인다.
인지컨트롤스는 온도제어 시스템 부품인 전자식 써모스탯과 모터를 이용한 전자식 제어 밸브 등으로 내구성 및 연비 개선 효과를 입증한다. 부품 경량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의 '엔진커버 일체형 에너크리너' 제품도 선보인다.
엔진용 볼트 시장 점유율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태양금속공업은 냉간 단조공법으로 피스톤블랭크와 일체형 인풋로드인 타이로드스터드(타이바)를 국내 최초로 개발, 국내 및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을 내놓는다.
경신은 자동차 제어 및 차량 내 데이터 처리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CAN 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중계기인 CAN-FD 게이트웨이, 차량 내 각종 제어기 기능을 통합한 IBU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경량화·소형화를 위한 전선 및 커넥터 등의 제품과 키네틱 아트를 통한 조형물 등의 볼거리도 전시한다.
대원강업은 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서스펜션용 스프링과 다양한 시트 제품을, 자트코는 기존 CVT 대비 10% 이상 연비를 향상한 'JATCO CVT8'을 공개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 IT와 접목한 융합 신기술 부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라며 "지능형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신기술과 연비 향상을 위해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부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