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롯데 손아섭, 연봉 1억원 인상 '5억원'…송승준 삭감

기사등록 2015/01/12 15:58:46 최종수정 2016/12/28 14:25:2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27)의 연봉이 1억원 인상됐다.  롯데는 손아섭과 지난해 연봉 4억원에서 1억원(인상률 25%) 오른 5억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아섭은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2(483타수 175안타) 18홈런 80타점 10도루 105득점의 성적을 냈다.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손아섭은 올해 1억원이 오른 연봉을 품에 안게 됐다.  유격수 문규현(32)은 지난해 연봉 6800만원에서 1700만원(인상률 25%) 오른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규현은 타율 0.281 2홈런 27타점 5도루 33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8승11패 평균자책점 5.98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투수 송승준(35)은 지난해 연봉 3억6000만원에서 2000만원(삭감률 5.6%) 깎인 3억4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잔부상으로 1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하는데 그친 김성배(34)도 올해 연봉 1억9000만원에서 2000만원(삭감률 10.%) 낮은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롯데는 201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총 58명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을 마무리한 롯데는 16일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