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이 전국 곳곳의 시설이 낡은 경로원이나 어린이집 가운데 매달 1곳씩을 선정해 리모델링해주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 창립 35주년 새 슬로건을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로 정하고 그 의미에 맞춰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센터 내 놀이공간을 분리하고 개별 학습방을 만드는 등 내부 인테리어와 온풍기 교체 등 최근 열흘간 공사작업을 진행했다.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과 백화점 임직원 등 20여명도 현장을 찾아 폐자재를 옮기고 장난감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의 운영기금은 임직원들의 자율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된다.
김성수 점장은 "러블리하우스 2호가 우리 울산지역에 오픈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흐뭇하다"며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지역 다문화 및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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